5월 문화가 있는 날, 울산 곳곳서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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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문화가 있는 날, 울산 곳곳서 행사 풍성
  • 권지혜 기자
  • 승인 2024.05.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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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마지막째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울산지역 문화예술 기관마다 공연 등 각종 문화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26일 지역 문화예술계에 따르면 5월 ‘아트 온 스크린’ 작품으로 현대 미술계의 살아있는 거장 쿠사마 야요이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쿠사마 야요이: 무한의 세계’가 28일 오후 7시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상영된다.

1929년 일본에서 태어난 쿠사마 야요이가 아시아인이자 여성으로서 겪는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고 독특한 예술세계를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준다.

남구 구립교향악단은 28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96회 정기연주회 우리 아이와 함께하는 그림자 연극, 차이코프스키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개최한다.

 5월 마지막 주 울산지역 문화행사
일시 장소 내용
28일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 다큐멘터리 ‘쿠사마 야요이: 무한의 세계’ 상영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 남구 구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잠자는 숲속의 공주’
북구문예회관 공연장 시리즈 ‘저녁을 닮은 음악’ 울산 타악기 앙상블 공연
남창 옹기종기시장  해설있는 뮤지컬콘서트 ‘남창장날’
서울주문화센터 스크린 콘서트 뮤지컬의 밤 ‘스턱’

그림자 공연 전문극단인 극단 영과 협업해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곡 중 하나인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선보인다.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시리즈 공연 ‘저녁을 닮은 음악’ 5월 공연을 같은 날인 28일 오후 7시30분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진행한다.

클래식 곡 Owen Clayton Condon의 ‘Fractalia’ 등 타악기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다양한 곡들을 울산 타악기 앙상블만의 느낌으로 새롭게 풀어낸다.

또 해설있는 뮤지컬콘서트 ‘남창장날’이 28일 오후 4시 울주군 온양읍 남창 옹기종기시장 내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남창 4·8만세운동이 일어난 남창시장을 배경으로 시민참여 형식으로 울산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서울주문화센터의 기획공연인 5월의 스크린 콘서트 뮤지컬의 밤 ‘스턱’은 28일 오후 7시30분 서울주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김종규 지휘자가 해설을 맡아 인종, 문화, 연령이 다른 여섯 인물이 지하철에 갇힌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영화 스턱을 선보인다. 권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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