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국 문명 발상지 ‘중원’ 허난성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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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국 문명 발상지 ‘중원’ 허난성 방문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4.05.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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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략적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중국을 방문중인 김두겸 시장과 울산시대표단이 26일 문화관광산업 벤치마킹 일환으로 허난성 푸시산 스카이워크를 둘러보고 있다. 중국 허난성=김경우기자
울산시는 울산시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 중인 김두겸 울산시장이 26일부터 이틀간 중국 문명의 발상지 ‘중원(中原)’이라 불리는 허난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 대표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허난성과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경제 및 문화 교류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울산시가 건립 추진 중인 세계적인 공연장 벤치마킹을 위해 정저우대극원을 방문했다. 시는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태화강 위에 지상 5층, 높이 30m 규모의 오페라 하우스 건립을 추진 중이다.

정저우대극원은 지난 2018년 11월 개관한 다목적 공연장으로, 한화 약 3400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황하의 항해, 예술의 배’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12만7700㎡ 규모에 4개의 공연장을 갖추고 있으며 3449석의 좌석을 보유하고 있다. 춤과 노래를 감상할 수 있는 1686석의 가무극장을 비롯해 콘서트홀(878석), 오페라홀(454석), 431명이 수용 가능한 다기능홀이 있다.

또 태화루 스카이워크 건립과 관련해 허난성 푸시산 하늘산책로를 방문했다. 50억원 투자해 2018년 6월 완공된 허난성 푸시산 하늘산책로는 지상 360m 절벽 위에 150장의 삼중 강화유리가 케이블 없는 방식의 구조물에 고정돼 있는 건축시설로, 허난성의 주요 상징물이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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