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7년 연속 ‘고병원성 AI 청정지역’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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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7년 연속 ‘고병원성 AI 청정지역’ 달성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4.05.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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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올 겨울 전국 5개 시도와 13개 시·군 등에서 총 31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한 가운데 양산지역에서는 1건도 발생하지 않아 7년 연속 고병원성 AI가 발생 제로화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가축질병재난대책본부 상황실을 구성, 가축전염병 신고·접수대기, 방역점검 및 보고, 타시군 발생상황 전파 등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했다.

이와 함께 시는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을 위해 AI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해 추진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이동통제초소 및 계란환적장 설치·운영 △철새도래지 집중관리 △산란계 밀집단지 특별점검 및 방역기준 유형부여 △AI 정기 검사 기간 단축 △가금농장 전담관 지정·운영 △AI 방역 행정명령 및 방역기준 공고·시행 △축산관계자 및 차량 이동통제 강화 △가금농가 질병관리 지원 등 가축방역사업 추진 △가금농가 소독·방역약품 지원 및 방역교육 실시 등이 있다.

시는 앞으로도 농가 자율방역능력을 향상시키고 재난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동절기 대비 가금농장 방역점검을 추진하는 등 AI 청정지역 유지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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