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특사로 대만총통 취임식 참석…尹신임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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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특사로 대만총통 취임식 참석…尹신임 여전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4.05.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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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박성민(울산 중구·사진) 국회의원
국민의힘 박성민(울산 중구·사진) 국회의원이 최근 라이칭더 대만 총통 취임식에 대한민국 특사단 자격으로 참석하고 귀국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지난주 국민의힘 6선 당선인 조경태 의원 등은 라이칭더 총통 취임식에 참석해 한·대만 양국 정부와 의회 발전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높은 투표율로 당선된 라이칭더 대만 총통과 대만의 번영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의 특사파견은 통상적으로 대통령이 정무적으로 판단해 결정하는 게 관례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이 특사로 참석한 배경은 여전히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각별한 신임을 받고 있다는 관측이 여의도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여권의 한 핵심인사는 이날 “대한민국 특사로 파견한 것은 윤석열 대통령의 판단에 의한 것이 아니겠느냐”면서 “윤 대통령께서 여전히 박 의원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보내고 있다는 의미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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