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당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부울경 지역 현역의원과 당선인, 지역위원장, 당원들이 참석해 지난 총선 과정을 돌이켜보고 오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현장에서는 조직 강화, 온라인 시스템 개선, 소통 창구 신설, 지구당 부활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며 약 2시간 동안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재명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당원들의 헌신이 전국적 승리의 토대가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한 뒤 “부울경 선거에서 당초 예상보다 좋지 못한 결과를 빚어서 그 원인도 분석할 필요가 있고, 앞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 넘어서는 진정한 승리의 길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선호 울산시당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울산은 많은 희망을 보았다. 울산만 보고 이야기하면 진보정당과 각 1석씩 총 2석을 확보했다”며 “남은 미래는 2년 후에 있을 지방선거로 지금부터 하나하나 준비해서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지금과 같은 열정으로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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