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가 참여하고 있는 ‘전국광역시도사회복지협의회연대회의’가 1500만 원의 성금을 모아 17일 대구경북지역의 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전국의 15개 사회복지협의회가 코로나19의 대규모 감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이나 의료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는 마음에서 모금한 결과이다.
사회복지계는 이번사태 외에도 사회적 재난이나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각 지역단위에서 자원을 개발하여 연결하고, 직접적인 활동을 통해 지원한 바 있다.
문재철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번 모금은 시작에 불과하다"라며 "대구, 경북을 돕기위한 활동과 함께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사회복지협의회의 역량을 동원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일들을 찾아 나서겠다"라고 밝혔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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