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꾸러미에는 쌀, 라면, 조미김, 육개장 밀키트 등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담겼다. 꾸러미는 이달 중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를 통해 지역 저소득 66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희망꾸러미 사업은 지난 2021년 시작돼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생필품·간편식 등 총 8000만원 상당의 물품이 지역 이웃 2600여명에게 전달됐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의 경제적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며 “마련된 희망꾸러미가 지친 이웃들이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1%나눔재단은 이번 사업 외에도 ‘저소득 아동 문화체험’ ‘사랑의 보금자리 집수리 봉사활동’ 등 다양한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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