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해외법인 소속의 현지 직원과 울산 조선소·판교 글로벌R&D센터 등 주요 생산공장과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업무 유대감을 높이는 ‘글로벌 스태프’ 초청행사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지난해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이 그룹 내에서 처음 시행한 것으로, 해외 우수 인재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그룹의 새로운 가치체계를 해외 사업장에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는 건설기계 부문뿐만 아니라 그룹사 글로벌 스태프까지 대상을 확대해 그룹사 해외법인에서 근무하는 11개국 49명이 참여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이번 행사를 맡아 참여자들에게 그룹의 역사와 사업 현황, 가치체계 등을 공유하고, 그룹 비전이 이들을 통해 현지 사업장에 전달될 수 있도록 워크숍과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국내 본사와 해외법인 간의 더욱 견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 연관성이 있는 조직과 담당자들이 각국의 문화와 일하는 방식 등을 교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은 “이번 행사가 HD현대 구성원 간의 폭넓은 교류의 장으로 국경을 뛰어넘는 동료애와 시너지를 만들어냈으면 한다”며 “글로벌 스태프들이 도전과 혁신으로 대표되는 HD현대만의 향기를 세계 곳곳에 드리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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