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글로비스는 미국 선박용 배기가스 처리업체 스택스 엔지니어링과 해양 배기가스 포집·제어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오는 2025년부터 자동차 운반선에 적용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의 강화된 대기 규정에 따른 대응이다. 강화된 규정은 ‘정박 중 질소산화물과 미세먼지 배출량 80% 감축’이 골자다.
현대글로비스는 스택스 엔지니어링은 이번 계약으로 내년 1월부터 캘리포니아 베니시아 로스앤젤레스, 롱비치 등에 입항하는 자동차운반선에 스택스 엔지니어링의 배기가스 포집·처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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