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인공지능 기술로 의료 영상을 통합·분석해 6개 뇌질환(뇌졸중, 치매, 파킨슨병, 뇌종양, 뇌탈수초성질환, 뇌전증)의 진단 정확성을 높이는 한편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도록 제품 개발과 평가를 위한 장비를 구축해 기업 지원을 수행하는 것이다. 2028년까지 5년간 총 150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8억원, 연구개발기관 42억원)이 투입된다.
양산시는 지난해 전략 산업 육성 종합 계획을 수립했다. 이 가운데 바이오헬스 산업을 6대 전략 산업으로 선정했으며, 이를 주력 산업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한국광기술원과 다양한 사업을 기획, 추진하고 있다. 한국광기술원은 국내 유일의 광융합기술 전문연구소다. 서울아산병원, 대구경북첨단의료진흥재단과 함께 이번 공모에 연구개발 기관으로 참여해 선정됐다. 양산산단 혁신지원센터에 신경중재치료기기 개발 지원을 위한 장비를 구축하고 제품 시험·평가·시제품 제작 및 인허가 등 사업화를 지원한다. 김갑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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