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中칭다오시, 경제·문화교류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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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中칭다오시, 경제·문화교류 협력 논의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4.05.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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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중인 김두겸 울산시장이 28일 중국 칭다오시 샹그릴라호텔에서 자오하오즈 칭다오시 시장과 양 도시간 우호협력을 위한 면담을 갖고 있다. 중국 칭다오시=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세우면 벽이 되고 눕히면 다리가 되는 게 세상 이치입니다. 최근 정상회담으로 한중간 협력 관계가 복원되는 분위기가 형성된 만큼, 울산시가 맺은 중국 자매·우호도시와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중국을 방문 중인 김두겸 시장을 비롯한 울산시 대표단은 28일 중국 우호 협력 도시 칭다오시에서 울산시와 칭다오시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칭다오시 샹그릴라호텔에서 이뤄진 면담에는 김 시장과 시 대표단 일행, 자오하오즈 칭다오 시장과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표단은 칭다오시와 향후 경제, 문화, 청소년 교류 방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진사탄 맥주성에서 칭다오 대표 축제인 국제 맥주 축제 주관 단체 대표자들과 만났다. 이번 면담은 ‘2024 울산공업축제’ 성공적 개최를 위해 칭다오 국제 맥주 축제를 벤치마킹하고자 마련됐다. 대표단은 칭다오 국제 맥주 축제 준비 상황을 청취하고, 축제가 열리는 현장을 방문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두 도시가 서로 긴밀한 교류를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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