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스마트시티·다문화사회’ 방향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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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회 ‘스마트시티·다문화사회’ 방향성 모색
  • 강민형 기자
  • 승인 2024.05.2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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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회가 AI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구현과 다문화 가족을 위한 정책 개발 등을 위해 2개의 연구단체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28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최근 의회운영위원회를 통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연구회’와 ‘울산 중구 다문화 사회 연구회’ 등 2개 연구단체가 등록 절차를 마쳤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연구회’는 문희성 의원을 대표로 박경흠·김태욱·홍영진 의원 등이 참여한다. 중구 우정혁신도시와 성안동 일원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중심으로 AI를 활용한 도시 운영의 효율화와 경쟁력을 분석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로부터 국가 시범도시로 인증받은 국내 스마트시티(세종 5-1 생활권)와 스마트시티 인증센터 등을 찾아 모범 사례를 참고하고 관련 전문가를 초청할 예정이다. 또 주요 현안 및 문제점 등을 분석, 스마트도시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연구한다.

‘울산 중구 다문화사회 연구회’는 김도운 의원이 대표 의원을 맡아 문기호·이명녀·정재환 의원과 함께 한다. 초고령·저출산 시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다문화 사회로의 연착륙 방안을 찾고 결혼 이민여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연구할 방침이다.

다문화 가정의 중심이 되고 있는 결혼 이주여성의 사회적 진출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현실 방안을 제시한다. 나아가 중구가족센터의 운영 프로그램 지원 등 관련 인프라 구축에도 연구의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들 연구단체는오는 6월부터 연구 과제 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오는 11월 최종 보고서 작성 및 결과 보고회 등을 가질 예정이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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