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사실은 양산시가 2023년 1년간 통도사와 황산공원에 대한 통신사 유동인구,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범정부 데이터분석시스템 등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 분석을 실시한 결과 확인됐다. 분석 결과 지난 1년간 통도사는 128만명, 황산공원은 101만명이 방문했다.
통도사의 경우 관외 방문객이 84.6%에 달하고, 40대~60대가 가장 많이 찾았다. 또 황산공원은 관외 방문객이 54.7%로, 40대와 10대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아 힐링을 즐긴 뒤 황산캠핑장과 인근 호텔에서 숙박한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도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전국 대표 사찰로 금강계단, 대웅전을 비롯한 불교 문화재와 무풍한솔길 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황산공원은 도심 속 생활을 탈피해 여유와 문화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오토캠핑장을 비롯해 캠크닉존, 낙동강 자전거길, 파크골프장과 야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가족형 미니기차, 산책로, 맨발걷기 가능한 황톳길,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축제 등 가족 모두 함께 힐링할 수 있는 명소로 부상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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