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의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울산에서 가장 먼저 1억원을 돌파했다. 남구는 이를 기념해 기부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감사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남구는 지난 29일 기준 805명의 기부자가 고향사랑기부금을 총 1억120만원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 1억6000만원의 63.25%에 달하는 금액이다.

10만원 기부자는 전체 기부자의 83.3%(671명)이며 100만원 이상의 고액 기부는 12건으로 집계됐다.

답례품 판매량은 축협한우, 울산페이, 수제 소시지, 고래고래국수, 수제 비누 등의 순이었다.

남구는 올해 고향사랑기부금이 목표액 이상으로 기부될 경우, 목표액을 증액한다는 계획이다. 남구의 올해 모금액 1억원 초과 시점은 지난해 대비 2개월가량 빠르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