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中톈진 공안국, 5년만에 치안 협력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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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中톈진 공안국, 5년만에 치안 협력 등 논의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4.05.3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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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울산경찰청과 중국 톈진시공안국 대표단과의 치안 협력 회담이 종료된 뒤 오부명 울산경찰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울산경찰청은 30일 중국 톈진시공안국 대표단을 초청해 치안 협력을 위한 회담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08년 이후 양측이 이어오던 만남이 2019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이후 5년 만에 재개됐다.

이번 회담에서 양 기관은 최근 범죄 추세와 경찰 대응을 주제로 범죄 예방과 대응 중심 조직 개편, 마약·도박·보이스피싱 등 초국경 범죄 대응,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신유형 범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중국 대표단은 112종합상황실을 견학하고, 교통관리센터와 삼산지구대 등 치안 현장도 둘러봤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치안 정책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자 상호 방문을 추진하고, 초국경 범죄 공동 대응과 해외 도피 사범 송환 등에 더욱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오부명 울산경찰청장은 “상호 방문을 재개하게 된 만큼 양 기관이 치안 협력 동반자로서 우호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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