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울산지역회의 ‘통일 이야기’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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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울산지역회의 ‘통일 이야기’ 풍성
  • 강민형 기자
  • 승인 2024.06.0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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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회의(부의장 최해상)가 울산대공원 남문 광장에서 ‘2024 보훈가족과 울산시민이 함께하는 통일 이야기’ 행사를 진행한 모습. 행사에는 400여명의 시민이 함께했다.
▲ 최해상 민주평통자문회의 울산회의 부의장이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고 차말줄 일병 유가족에게 격려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지역회의(부의장 최해상)는 지난 1일 울산대공원 남문 광장에서 ‘2024 보훈가족과 울산시민이 함께하는 통일 이야기’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울산보훈지청이 주관하고, 울산호국보훈축제가 여성 사업 일환으로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400여명의 시민들은 호국을 주제로 한 태극기와 무궁화 포토존, 나라사랑 팔찌 만들기, 통일기원 소망 메시지 달기 등에 참여했다.

윤애란 울산 여성위원장이 주관한 ‘자유민주통일 여성의 힘으로!’라는 슬로건의 평화통일 결집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울산보훈지청은 어린이합창단 공연과 금난새와 뉴월드 챔버 오케스트라 연주를 마련했다.

또 최해상 부의장은 6·25전쟁에 참여했다 최근 신원이 확인된 울산 국군 전사자 고(故) 차말줄 일병 유가족에게 격려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고인은 지난 3월께 최신 기술로 아들 차성일(75)씨와 부자 관계가 확인돼 전쟁터로 떠난 지 73년 만에 울산으로 돌아왔다. 고인은 국군 제5사단 소속으로 ‘횡성-포동리 부근 전투’에서 전사해 지난 2004년 9월 유해가 발견됐다.

고인은 정유회사에서 근무하다 슬하에 2남1녀를 두고 1950년 9월 자원입대해 이듬해 2월8일께 34세의 나이로 전사했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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