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4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4월 울산의 주택 인허가는 762건으로 지난해 같은달(2256건)보다 66.2%나 줄었다. 1~4월 누적으로는 1890건으로 지난해(6073)보다 68.9% 급감했다.
4월 울산 주택 착공도 61건으로 전년(154건) 대비 60.4% 감소했다. 주택착공은 1~4월 누적 309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54건(33.3%) 줄었다. 4월 주택 분양은 전년비 2033호 순증했고, 올해 들어 4월까지 누적으로도 3917호 순증했다.
울산의 4월 주택 준공은 48건으로 지난해(26건)보다 84.6% 늘었고, 1~4월 누적으로는 2417건으로 지난해(535건)보다 351.8% 증가했다. 4월 울산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1399건으로 지난해 같은달(1077건)보다 29.9%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3212건으로 전년비 12.6%(359건) 늘었다.
울산의 4월 미분양 주택은 3159호로 전달(2640호) 대비 19.7%(519호) 늘었고, 준공 후에도 주인을 찾지 못한 악성 미분양은 222호로 전월(241호)보다 7.9% 줄었다.
한편 4월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8215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22.4% 늘었다. 수도권이 2만7124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30.2% 증가했고, 지방은 3만1091건으로 16.3% 늘었다. 4월 전월세 거래량은 24만5405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1.9% 증가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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