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지역발전 위한 국시비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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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지역발전 위한 국시비 확보 총력
  • 정세홍
  • 승인 2020.03.19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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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중구는 1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21년 국·시비 예산 확보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울산 중구가 내년 국·시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중구는 18일 구청 2층 중회의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김지태 부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국·시비 예산 확보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구는 앞서 지난 1월 수립한 내년도 국·시비 예산 확보대책 추진계획에 따라 부서별 자체 점검회의, 각 실·국·소장 주재로 한 자체 보고회를 잇따라 개최해 53개, 461억원의 국·시비 사업을 발굴한 상태다.

 이를 위해 중구는 김지태 부구청장을 총괄로 각 실·국·소장 전담책임제로 확보대책반을 편성·운영하고 전략적 공모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또 정부의 국정과제와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신규사업을 추가로 발굴,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등 국·시비 예산 최대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에 발굴된 주요사업 가운데 신규사업에서는 태화시장권역 주차장 증축에 국비 37억8000만원과 시비 12억6000만원, 십리대밭축구장 대체 축구장 조성에 시비 45억원, 남외공영주차장 입체화에 국비 19억95000만원과 시비 19억9500만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중구지역자활센터 건립에 시비 10억원, 학성 다목적체육관 건립에 국비 10억원, 개발제한구역 내 도로개설사업 5개에 국비 36억원 등 전체 34개 신규사업에 국·시비 248억여원을 확보하기 위해 방안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밖에도 중부도서관 이전 건립에 국비 51억6700만원, 병영성 정비사업에 국비 24억5000만원, 시비 10억5000만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국비 1억7800만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 국비 2억2000만원과 시비 1억1000만원 등 전체 19개 지속사업에 213억여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중구는 향후 발굴된 모든 사업의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예산 신청기간인 4월30일까지 부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중앙부처와 시를 집중적으로 방문하기로 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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