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천암각화 세계유산학교 개설, 7일 첫 강의…선착순 30명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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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천암각화 세계유산학교 개설, 7일 첫 강의…선착순 30명 접수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4.06.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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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포럼(상임대표 윤주은)은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등재 추진에 맞춰 시민참여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한 반구천암각화 세계유산학교를 개설, 운영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세계유산학교는 오는 7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9월13일까지 매주 금요일 전체 10강으로 구성됐다.

암각화 뿐만 아니라 세계유산 및 문화유산활용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 현장 위주 강의로 진행할 계획이다.

첫 날 진병길 신라문화원장의 세계유산등재 범시민운동 추진방법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김잠출 울산역사연구소 사무국장의 반구천에 담긴 인문학, 국제문화재전략센터 이사장인 박동석 박사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세계유산등재 이야기, 김숙희 (사)우리문화유산알림이 이사장의 반구천암각화 문화유산활용방법 등의 강의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현장 강의로 국가유산청 공달용 박사가 진행하는 반구천 공룡이야기, 이하우 전 한국암각화학회장의 반구천암각화와 포항 칠포리 암각화군 비교 강의, 최원석 집청정 대표의 반구십영 이야기를 현장 탐방을 통해 들을 수 있으며, 경주 칠불암 문화유산 활용 체험 시간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세계유산학교는 반구천암각화 세계유산등재와 문화유산에 관심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구글폼을 통해 30명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다. 문의 247·2104.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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