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내부청렴도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중구는 지난 1월 2020년 반부패·청렴 시책 추진 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설문조사도 그 일환으로 추진된다.
지난해 중구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결과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내부청렴도 부문에서 5등급 중 3등급을 받았다.
설문방법은 전 직원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내부행정망을 이용한다.
설문내용은 △연고주의 영향을 받는 업무분야·해결방안 △부패방지제도 효율적 운영 방안 △부당한 업무지시 유형 △청렴도 제고를 위한 과제 등을 포함한 총 6개 분야·21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가 청렴도 제고를 위한 전직원의 참여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사 결과를 반부패·청렴 시책 추진 계획에 반영해 올해 청렴도 평가에서는 훨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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