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장생포 테마정원 조성 새 ‘핫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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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장생포 테마정원 조성 새 ‘핫플’ 예고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4.06.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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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고래광장에서 열린 장생포 테마정원 조성사업 준공식에서 서동욱 남구청장, 남구의원, 주민 등이 준공 퍼포먼스 버튼을 누르고 있다.
울산 남구 장생포에 봄·여름 등 계절별 정원과 수국 돌담길 등을 테마로 한 정원이 조성됐다. 울산대교를 배경으로 한 울산브릿지로드도 새롭게 만들어져 핫플레이스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볼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지 주목된다.

울산 남구는 3일 장생포 고래광장에서 ‘장생포 테마정원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남구는 기존 수국으로 가꾸어진 여름 정원에 버베너와 서부해당화, 목향장미를 심어 봄의 정원을 추가하고 수국 포토존을 설치해 장생포 테마정원을 조성했다.

남구는 지난 2019년부터 17억원의 예산을 들여 2만5500㎡에 3만여포기의 장생포 오색수국정원을 조성했다. 수국 개화 시기를 고려해 3~4월에는 서부해당화(183포기)를, 5월에는 버베너(1만4500포기), 목향장미(160포기)를 심어 생동감 있는 계절 정원을 추구했다.

또 테마정원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기 위해 울산대교를 배경으로 블루엔젤을 심은 40m길이의 울산브릿지로드, 바다가 내려 보이는 고래광장 일원에 420㎡ 면적의 수국 돌담길, 전망 데크가 설치된 1800㎡ 면적의 수국 포토존을 설치하고 기존 오색수국정원의 산책 동선을 변경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를 품격 있는 정원도시로 만들기 위해 태화강그라스정원, 여천천 정원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장생포 오색수국정원에 계절 정원과 울산브릿지, 수국 돌담길과 같은 랜드마크 조성과 관광 테마를 개발해 장생포가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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