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로 곳곳 맥주병 와르르…차량정체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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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로 곳곳 맥주병 와르르…차량정체 불편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4.06.0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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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울산 중구 성안동 일원에서 맥주 7박스가량이 쏟아져 경찰이 파편 수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3일 오후 3시58분께 울산 남구 감나무진사거리 일원 우회전 차로에서 화물트럭에 적재됐던 9t가량의 맥주병이 도로로 떨어졌다.

맥주병의 파편으로 우회전 차로가 통제됐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우회 차로를 확보했다. 지자체 공무원들은 파편을 수거했다.

경찰은 운전자를 대상으로 적재물 추락 방지 위반 통고 처분을 내렸다.

앞서 이날 오전 8시46분께 중구 성안동 일원의 한 주유소 앞 3차로를 지나던 트럭에서 맥주 7상자가량이 쏟아져 도로가 통제됐다. 출근시간대 도로가 통제되면서 차량 정체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트럭 운전자를 특정해 적재물 추락 방지 의무 위반 혐의로 조사를 마쳤다. 4일 트럭 운전자에게 주의 스티커를 발부하는 통고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강민형기자·신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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