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반구2동 청사 옥상텃밭’ 운영
상태바
올해도 ‘반구2동 청사 옥상텃밭’ 운영
  • 강민형 기자
  • 승인 2024.06.05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4일 반구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반구2동 청사 옥상텃밭 개장식. 오창은 반구2동장과 관계자, 주민 등 70여명이 개장식에 참여해 텃밭 식물을 만져보고 시식했다.
울산 중구 반구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반구2동 청사 옥상텃밭을 운영한다. 올해 반구2동 청사 옥상텃밭은 주민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 60개에서 102개로 확대됐다.

반구2동 주민자치위는 4일 반구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창은 반구2동장과 주민자치위원, 옥상 텃밭 운영 주민 등 70여명과 함께 ‘반구2동 청사 옥상텃밭’ 개장식을 열었다.

올해는 주민 수요를 반영해 텃밭을 지난해 60개에서 102개로 42개 추가했다. 종류도 고추, 오이, 토마토 외에 수박, 참외 등을 더 심었다.

옥상텃밭은 반구2동 주민자치위가 지난해 ‘중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 사업’에 선정돼 받은 예산 380만원으로 만든 것이다. 울산 최초로 행정복지센터 옥상에 마련됐다. 텃밭상자 절반은 주민에게 분양하고, 나머지는 주민자치위가 작물을 직접 재배해 어려운 이웃과 나눈다.

최주원 반구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옥상텃밭은 이웃과 정을 나누고 수확의 재미도 느낄 수 있는 소통과 휴식의 공간”이라며 “텃밭상자를 분양받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교육을 진행하고 옥상텃밭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주민 여가 증진과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