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연고 중앙부처 공무원 대상 시정 설명회
상태바
울산 연고 중앙부처 공무원 대상 시정 설명회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4.06.05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시는 4일 세종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중앙부처 공무원 초청 2024년 울산 시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꿈의 도시 울산! 더 큰 울산에는 울산사람들이 있다’를 주제로 울산시정을 직접 설명했다.
울산시가 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를 붙이기 위해 범정부 정책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울산시는 4일 세종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중앙 부처 공무원 초청, 2024년 울산 시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울산에 연고가 있는 중앙 부처 공무원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 울산의 주요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에는 중앙 부처와 공공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울산 연고자 70여명이 참석했다.

또 국민의힘 김상욱(울산 남구갑) 의원, 김영길 중구청장 등도 참석해 ‘중앙 정부-지방 정부-국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울산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

특히 김두겸 울산시장은 ‘꿈의 도시 울산! 더 큰 울산에는 울산사람들이 있다’라는 주제로 울산 시정을 직접 설명했다. 김 시장은 “투자 유치, 국가 예산 확보, 산업 기반 강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관심과 도움이 컸다”며 “저는 여러분이 자랑스러워하는 위대한 울산을 만들어 나가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으니, 여러분은 울산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달라”며 울산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자유발언을 통해 한 중앙 부처 직원은 “민선 8기 들어 울산시와 소통이 매우 긴밀해졌다”며 “국가 기간 산업이 즐비한 울산의 동향을 현실감 있게 수렴할 수 있어서 정책 추진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 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시정 설명회는 범정부 정책 관계망 구축이 필요하다는 김 시장의 의견에 따라 지난해 11월 처음 개최된 신규 정책이다. 이를 계기로 민선 8기 들어 울산에 연고가 있는 중앙 부처 공무원들의 인적 네트워크가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석현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