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북은 어린이 보행자와 고령보행·고령운전자, 외국인을 포함한 초보운전자로 세분화해 대상별로 교통안전에 취약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교통법규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어린이 대상으로는 보행 전후의 상황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한다.
고령 보행자에게는 보행자의 교통질서 유지 의무에 대한 인식 전환과 함께 무단횡단 금지를 강조하고, 고령 운전자에게는 운전 전 인지기능 점검과 안전거리 확보 등 안전수칙의 실천을 당부한다.
또 초보운전자를 대상으로 무면허 운전 금지, 어린이보호구역 통행, 유턴·비보호 좌회전·우회전과 같은 교차로 통행, 불법 주·정차 금지, 음주운전 금지, 교통사고 우선 조치 사항 등 안전 운행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안내한다.
외국인 주민을 위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도 제작했다.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는 “교통안전 마스터북을 통해 울산시민의 성숙한 교통안전 의식 함양과 교통사고 예방을 기대한다”면서 “위원회는 교통안전뿐만 아니라 생활안전, 사회적약자에 대한 범죄예방 지원과 홍보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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