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일반산업단지 안전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시와 구·군, 유관 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된 안전실무협의회 위원과 일반산단 입주기업체협의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근로자가 일하기 좋고 안전한 산업단지를 만든다는 목표 아래 올해 상반기 추진 실적과 하반기 계획을 공유하고, 자유 토론을 진행했다.
시는 이날 제시된 개선점과 협력 방안을 검토해 한층 더 내실 있고 짜임새 있게 산단 안전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일반산업단지 안전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상시 협력해 사고 예방뿐 아니라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일반산단의 체계적인 안전 관리를 위해 지난 2월 ‘안전관리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또 이 계획에 포함된 산단 안전 대응체계 구축 사업을 위해 시와 구·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도시공사 등으로 구성된 일반산단 안전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안전실무협의회는 올해 상반기 동안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82개소), 교통안전시설 점검, 도로 시설물 안전 점검, 기업체 안전관리 실태조사(50개사), 배출시설(106개소)을 점검한 바 있다. 하반기에도 기업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취약 사업장 환경기술 상담, 안전진단 지원,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연말에 안전관리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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