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t 무상 지원 이어 기부

무학은 방역용품 품절 대란을 헤쳐 나가기 위해 소주 원료인 발효주정을 이용한 500㎖(시중가 3000원) 페트병에 넣은 기증용 살균소독제를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해 5만병을 자치단체에 기부한다.
이번 자치단체로 기부되는 살균소독제는 부산, 경남 대학생 자원봉사자 좋은데이청년봉사단 100여명이 생산지원 및 자치단체의 일손을 도와 시설단체에 전달하며, 오는 4월6일 대학개강을 앞둔 학교 및 주변시설 방역활동에도 함께 나선다.
무학은 살균소독제를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 아니지만 ‘고객과 함께한다’는 기업 슬로건에 맞춰 시민들을 위해 살균소독제를 생산 및 지원하고 있다.
최재호 회장은 “아무쪼록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 같이 힘 모아 위기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기를 무학가족을 대표해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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