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필립모리스는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5일 공장이 위치한 북정동 양산천 인근에서 ‘클린데이X 쓰담양산’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와 지아 아흐메드 카림 양산공장장 등 회사 임직원, 나동연 양산시장 등 경남도와 양산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 400여명은 행사를 마친 후 양산천을 따라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한국필립모리스는 양산시에 친환경 노면 청소차량을 기부했다. 이 차량은 대형 청소차량 진입이 어려운 좁은 이면도로와 상가 밀집지의 빗물 받이 등에 방치된 담배꽁초와 쓰레기, 낙엽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은 국내 담배업계 최초로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 인증을 획득하는 등 수질·환경 관리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공장에서 배출되는 에너지와 물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그린 타이거’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양산공장 내 미세 녹조류를 활용한 친환경 탄소 저감 실증화 시설을 증축하는 등 지속적인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환경 보호를 위해 참여해 준 모든 분의 관심과 열정에 감사 드린다”며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은 양산시와 함께 지역 환경 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지역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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