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박순동 울주군 12개 읍·면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장들은 “많은 주민들이 울주군 발전을 위해 반드시 KTX-이음이 남창역에 정차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있고 유치 열기 또한 뜨겁다”며 “이에 울주군 12개 읍·면 주민자치위원장들도 함께 동참하며 정차가 되는 날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온산공단 대단위 확장에 따른 주요 교통수단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소멸 예방 △원전사고 등 재난재해 발생 시 비상교통수단 활용 등 3가지 이유로 남창역 정차를 주장했다.
협의회는 “울주 남부권 일대는 샤힌 프로젝트 등 향후 대규모 인구 유입에 대비한 교통 환경 개선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며 “또한 앞선 정책 효과 분석에서도 연 13만명 이상 철도 이용 수요가 존재하는 등 유치 타당성이 충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