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여름철 도심 속 피서 공간 제공을 위한 어린이 물놀이장이 다음 달 모두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황산공원은 7월20일부터 8월26일까지, 디자인·명동공원은 7월12일부터 8월25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물놀이장 세 곳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목요일은 시설 점검과 청소로 인해 휴장한다. 또 기상 악화, 전염병 확산 우려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휴장 또는 일정이 변경된다. 황산공원에는 풀장, 유수풀, 에어슬라이드, 터널분수, 페달보트, 워터롤러, 워터바켓, 부대시설 등이 설치된다. 황산공원은 인근 캠핑장과 어린이 놀이 시설이 있어 휴가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디자인과 명동공원은 지난해와 같이 공원 내 시설물을 활용해 운영된다. 명동공원은 어린이들이 역동적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대형 슬라이드 등의 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유아를 위한 수심 30㎝ 물놀이장이 별도로 설치돼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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