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스위스서 누적 주행 1천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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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스위스서 누적 주행 1천만㎞ 돌파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4.06.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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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에서 운행중인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에서 총 누적 주행 거리 1000만㎞ 돌파해 세계 최고 수준 수소연료전지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세계 최초 양산형 대형 수소전기트럭인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지난 2020년 10월 스위스에서 첫 운행을 시작한 지 3년8개월 만에 이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재 스위스에서 총 48대 운행되고 있다. 2개의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180㎾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최대 출력 350㎾급 구동모터로 1회 충전 시 최대 400㎞를 주행할 수 있다.

일반 디젤 상용 트럭과 달리 주행 중에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순수한 물만 배출한다. 이와 달리 일반 디젤 상용 트럭을 1000만㎞ 운행하면 약 6300t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무엇보다 스위스에서 운행되는 모든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생산 과정에서 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그린 수소만을 연료로 사용한다는 것도 특징이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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