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남지방통계청은 12일 ‘2024년 5월 울산시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5월 울산시 취업자는 58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명(1.8%) 증가했다. 고용률은 지난해 11월(60.7%)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60%대인 61.2%로 올라섰다. 전년 동월보다는 1.1%p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1.1%로 전년 동월 대비 0.6%p, 여자는 50.7%로 전년 동월 대비 1.7%p 각각 올랐다.
산업별로 광공업은 18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00명(1.9%) 증가했다.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는 39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000명(2.4%) 늘어났고,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는 7000명(3.8%),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5000명(5.2%),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4000명(9.1%) 각각 증가했다. 반면 침체한 건설 경기 불황 탓에 건설업은 7000명(-14.6%)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비임금근로자는 10만명, 임금근로자는 48만5000명으로 비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8000명(8.9%) 증가했고, 이 가운데 자영업자는 8000명(8.9%) 늘었다.
임금근로자도 전년 동월 대비 2000명(0.5%) 증가했다. 이 중 상용근로자는 2000명(-0.5%) 줄었지만, 임시근로자는 2000명(2.3%), 일용근로자는 2000명(13.1%) 각각 증가했다.
실업자는 2만3000명으로 지난해 5월보다 2000명(6.9%) 늘어 실업률은 전년 대비 0.2%p 오른 3.8%를 나타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전년 동월과 같았고, 여자는 전년 동월 대비 1000명(12.2%)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 남성 실업률은 0.1%p 상승한 3.6%, 여성 실업률은 0.3%p 오른 4.1%를 기록했다.
지난 5월 기준 울산의 15세 이상 인구는 95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00명(-0.1%)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는 60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2000명(2.0%) 늘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3.6%로 전년 동월 대비 1.3%p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34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2000명(-3.4%) 감소했다. 가사는 15만3000명으로 5000명(3.6%) 증가한 반면, 육아는 1만8000명으로 8000명(-30.9%), 통학은 6만2000명으로 2000명(-3.3%) 각각 감소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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