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 주한 스페인대사와 해상풍력발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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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 주한 스페인대사와 해상풍력발전 논의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4.06.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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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겸 울산시장은 13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기예르모 끼르빠뜨릭 주한 스페인 대사와 만나 울산시와 스페인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13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기예르모 끼르빠뜨릭(Guillermo Kirkpatrick) 주한 스페인대사와 만나 울산시와 스페인 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울산의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현재 울산 앞바다에서 민간 주도로 추진 중인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스페인은 풍부한 일사량과 풍량 덕분에 국가 전체 전력 발전 용량 중에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절반을 넘는 재생에너지 선도국이다.

특히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사를 둔 해상풍력발전 사업 전문 기업인 오션윈즈(OW)는 울산에서 1.125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오션윈즈는 지난 2019년 11월 한국 부유식 풍력(KFW) 사업을 인수하며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김두겸 시장은 “이번 면담을 통해 울산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현황과 미래 비전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 향후 스페인 기업들의 울산에 대한 많은 관심과 투자 유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예르모 끼르빠뜨릭 주한 스페인대사는 “울산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한다”며 “양국 간 에너지 산업 분야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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