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제품 경쟁력이 우수하더라도 기획력이 부족하고 유통 채널이 다양하지 못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대형 유통채널 MD와의 접점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구매상담회에서는 울산지역 소상공인 20개사를 대상으로 사전 매칭된 MD와 1대 1 맞춤 상담을 실시하며, 기업별로 최대 3개의 유통채널 MD와 상담이 이뤄진다.
특히 선정된 소상공인의 제품 카테고리와 희망하는 유통채널을 고려해 백화점, 홈쇼핑, 온라인 플랫폼, 편의점 등 신청수요에 맞는 MD를 초청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경영 애로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울산중기청의 비즈니스지원단 이동상담부스도 운영한다. 또 중소기업 유통센터의 마케팅·판로 관련 다양한 정부지원사업도 안내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울산중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택 울산중기청장은 “소상공인의 경우 홍보와 기획력이 부족해 대형 유통 채널로 진입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상공인의 마케팅 경쟁력 제고와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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