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북울산역 KTX-이음 정차’ 당위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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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북울산역 KTX-이음 정차’ 당위성 논의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4.06.1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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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북구는 1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북울산역 KTX-이음 정차를 위한 전문가 포럼을 열었다.
울산 북구는 1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북울산역 KTX-이음 정차를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고 북울산역 유치 당위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는 전문가, 관련 공무원, 북구광역교통발전위원회,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 △산업 △도시개발 △모빌리티 △주민 의견 등의 내용을 공유했다.

최양원 영산대 드론공간정보공학과 교수는 ‘KTX-이음 준고속철도 정차역 지정 및 운행 방향’이라는 주제를 발제했다.

최 교수는 정차역 수혜 예상 지역 및 이용 수요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향후 역세권 주변 개발을 고려한 상시 정차역 유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민·관·전문가 합동 TF팀 구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역세권 개발 전문기업인 한화솔루션 조은수 자산개발 팀장은 ‘창평 역세권 개발방향 제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조 팀장은 “북울산역 인근 환승센터에 도시 기능을 집중해 복합 개발하고, 공항 전용 트램과 연결하는 등 북울산역과 울산공항을 연계해 배후 교통 중심도시로 조성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날 KTX-이음 유치를 염원하는 주민 단체인 ‘북구광역교통발전위원회’ 창립식도 진행됐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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