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화재단, 문체부 공연장활성화사업에 선정
상태바
울주문화재단, 문체부 공연장활성화사업에 선정
  • 권지혜 기자
  • 승인 2024.06.17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울주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사각지대 없는 공연 유통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4 순수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 사업’ 공모에 5개 공연이 선정돼 2억1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공연장을 활용해 예술적으로 수준 높은 공연의 유통을 지원함으로써 순수공연 예술 활성화 및 국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울주문화재단은 울주문화예술회관의 ‘어린왕자’ ‘첼로가야금 2.0 콘서트’ 공연과 서울주문화센터의 ‘밀정리스트’ ‘바흐학개론’, 악단광칠 콘서트 ‘매우춰라!’ 공연의 지원이 확정됐다.

울주문화재단은 예술단체와 협의해 하반기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울주문화재단은 지역예술단체 지원 공모 사업인 ‘2024 신박한 예술지원해DREAM’에 참여할 예술단체 4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예술단체는 극예술 분야의 ‘김영미무용단’, 울산국악실내악단 ‘소리샘’, 음악회 분야의 ‘갓브라스유’과 ‘뮤지션인터플레이’ 등 4곳이다.

극예술 분야는 단체당 최소 20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 음악회는 단체당 최소 1500만원에서 최대 25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단체들은 9월 초께 공연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는 “지난해보다 지원 규모를 늘려 지역 예술단체들의 창작 환경을 다소 개선했다”며 “9월 공연에서 단체들이 예술 역량을 마음껏 뽐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