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 노사가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교통안전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맞춤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15일 키즈오토파크 울산에서 장애 어린이와 보호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빌리티 테마 체험 교육프로그램 ‘I am(activity&mobility)’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가 울산시에 기부채납 해 운영 지원 중인 키즈오토파크를 활용해 장애 아동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울산제2장애인체육관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교통안전 3D 영상 관람 △주행체험 교육 △보행안전 교육 등 장애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교육들이 진행됐고 △전기차 모형 조립 △양떼목장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교통 취약계층인 장애 아동들과 가족들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한 번 더 깨닫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 아동뿐만 아니라 대상별 맞춤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지역 내 올바른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이 진행된 ‘키즈오토파크 울산’은 지난 2019년 현대차 노사와 현대차그룹이 울산시,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함께 설립한 교통안전 체험시설로 현재까지 누적 27억7000만원의 운영비가 지원돼 미래 세대를 위한 교통안전체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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