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울산해경 자료에 따르면 울산 앞바다에서의 해상 추락 인명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달 울산항 외항 정박지에서 선박간 이동 중에 종사자가 바다로 추락한 2건의 사고 중 구명조끼를 착용한 사람만 구조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울산해경은 관련 단체 등을 방문해 해상 추락 사고 사례를 소개하고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과 주의사항을 알려 선박 승·하선 시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한편 울산해경은 지난 15일 오후 2시38분께 기장 이동항 내 레저보트가 물에 잠기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승선원 전원을 구조했다. 기장군 일광읍 이동항 안에 7명이 탄 2.6t 레저보트가 물에 잠기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과 기장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전원 안전하게 구조했다. 김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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