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차세대 항공기 ‘A321LR’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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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차세대 항공기 ‘A321LR’ 도입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0.03.1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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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음 친환경 에어버스

31일부터 제주노선 투입
▲ 에어부산이 동아시아 항공사 최초로 신규 도입한 A321LR 항공기.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이 차세대 항공기인 에어버스 A321LR(Long Range) 항공기를 동아시아 항공사 중 최초로 도입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16일 에어버스사 독일 함부르크 공장에서 A321LR 항공기를 인수받은 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19일 밝혔다.

신규 도입한 항공기는 국내에서 서비스 투입 작업 및 감항 검사를 거친 뒤 오는 31일부터 제주 노선에 우선 투입될 예정이다.

A321LR 항공기는 모두 220석으로 신형 엔진을 장착해 기존 A321 기종보다 연료 효율이 15% 높아 연간 5000t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또 타 국내 저가항공사가 도입 예정인 보잉사의 신기종 항공기보다 항속거리가 1000km 가량 늘어 싱가포르, 푸켓뿐 아니라 인도 델리와 자카르타까지도 운항이 가능하다. 항공기 소음도 50% 가량 줄어드는 등 친환경 항공기로 평가받는다.

에어부산은 A321LR 항공기의 좌석 1~3열을 중거리 노선에 맞춰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로써 에어부산은 올해 총 4대의 신형 항공기(A321LR 2대 , A321neo 2대)를 도입하고 기존 항공기 3대를 반납해 27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된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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