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의미를 널리 전파하면서 군민 화합을 도모하고, 나라 사랑 마음을 선양하는 등 보훈 문화 창달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기장군 주관으로 기장군의회, 한국수력원자력(주), 부산시 사회복지사협회 기장군지회, 기장지역자활센터, 기장군도시관리공단, 기장군자원봉사센터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이 행사는 부산시 기초자치단체 주관 보훈 행사로서는 최초로 열리는 것이다.
관내 전체 10개 보훈단체 회원과 보훈 가족은 물론 일반 군민까지 함께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는 기존 의례적인 기념식 행사에서 벗어나 보훈 대상자와 가족이 직접 기념식 공연자로 나서는가 하면 군민들이 전시·체험 행사 운영에 참여하는 등 보훈의 가치를 느끼고 되새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군민 모두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거룩한 뜻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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