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외국인근로자 현장 적응 돕는다
상태바
울산대, 외국인근로자 현장 적응 돕는다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4.06.20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9일 울산대학교와 HD현대 조선 3사와 외국인 근로자 교육 지원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는 관계자들.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19일 HD현대 조선 3사인 HD현대중공업(주), HD현대미포(주), HD현대삼호(주)와 외국인 근로자 교육 지원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오연천 울산대 총장, 노진율 HD현대중공업 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울산대는 언어와 문화 등의 차이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을 위해 ‘Welcome U’라는 주제로 HD현대 조선 3사 외국인 근로자 대상 종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울산대는 기업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응시 지원 △외국인 근로자 교육 지원을 위한 정보 교류 △외국인 근로자 및 가족 대상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운영,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들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HD현대 조선 3사와의 산학 협력을 바탕으로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이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