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오연천 울산대 총장, 노진율 HD현대중공업 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울산대는 언어와 문화 등의 차이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을 위해 ‘Welcome U’라는 주제로 HD현대 조선 3사 외국인 근로자 대상 종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울산대는 기업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응시 지원 △외국인 근로자 교육 지원을 위한 정보 교류 △외국인 근로자 및 가족 대상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운영,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들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HD현대 조선 3사와의 산학 협력을 바탕으로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이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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