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움프살롱 26일 ‘고레에다 히로카즈’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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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움프살롱 26일 ‘고레에다 히로카즈’ 특별전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4.06.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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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최신작 ‘괴물’.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집행위원장 엄홍길)는 오는 26일 진행되는 6월 월간 움프살롱 상영작으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특별전을 열어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어느 가족’ ‘괴물’까지 세 편의 영화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TV 다큐멘터리 연출로 작업을 시작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환상의 빛’(1995)으로 영화계로 진출, 16편의 장편영화 연출작을 통해 삶과 죽음, 가족과 사회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던져왔다.

오전 10시 상영작인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는 6년 동안 키운 아들이 친자가 아니라 병원에서 서로 바뀐 아이라는 것을 알게 된 두 아버지에 대한 작품으로 제66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오후 2시에는 제71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어느 가족’(2018)이 상영된다. 할머니의 연금과 좀도둑질로 생활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한다.

오후 6시30분에는 제76회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작이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최신작인 ‘괴물’(2023)이 상영된다.

월간 움프살롱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알프스 시네마 2관에서 진행된다.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상영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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