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중에서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우수(A)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이하 공운위)를 열고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
총 87곳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우수(A) 기관은 15곳, 양호(B) 30곳, 보통(C) 29곳, 미흡(D) 11곳, 아주 미흡(E) 2곳이었다. 탁월(S) 기관은 없었다.
울산 혁신도시 공공기관 중에서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우수(A) 등급을 받았다.
한국동서발전(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양호(B) 등급을, 한국석유공사,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보통(C) 등급을 받았다. 미흡(D·E) 이하 기관은 없었다.
이번 평가를 토대로 종합 등급이 보통(C) 이상인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유형·등급별로 성과급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재무상황이 악화된 공기업 등 임원은 평가 결과에 따라 성과급을 삭감해 경영 책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평가 결과에 따라 종합등급이 아주 미흡(E)에 속하는 고용정보원 기관장에 대해 해임 건의를 할 계획이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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