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회, 외국인 정책·일회용품 문제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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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의회, 외국인 정책·일회용품 문제 해법 찾는다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4.06.2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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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의회가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관련 정책 마련과 일회용품 사용 문제에 대한 해법 찾기에 나섰다.

동구의회는 19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2024년 의원정책연구용역 심사위원회를 열고 ‘의원연구용역 과제 검토 및 정책개발비 지원 심의의 건’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어울림도시 연구회(임채윤·박경옥·강동효·박은심 의원)’는 외국인 및 다문화 관련 전문가 의견 청취, 정책 우수 사례 분석 등을 통해 동구 맞춤형 외국인 정책을 연구한다.

임채윤 대표의원은 “최근 동구는 외국인 인구가 8000여명을 넘어서면서 울산 구·군 가운데 유일하게 외국인 비율이 5%를 넘는 다인종 사회가 됐다”며 “특히 다른 다인종 도시와 달리 대기업인 조선소에 취업한 외국인 노동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한 맞춤형 정책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기후위기 대응 연구회(윤혜빈·이수영·박문옥 의원)’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동구 맞춤형 다회용기 순환시스템 관련 정책을 마련한다.

윤혜빈 대표의원은 “코로나 사태 이후 테이크아웃 문화 확산과 배달음식 증가로 일회용기 사용이 급증했다”며 “동구의 일회용품 발생 추이를 파악해 일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한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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