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광학)은 때 이른 무더위에 개장일을 지난해 7월14일 대비 3주가량 앞당겼다.
조기 개장하는 물놀이장은 모두 3곳이다. 복산 물놀이장(종가8길 66)과 성안 물놀이공원(성동1길 12), 우정공원 물놀이장(우정8길 23)이 오는 22일 개장해 7월1일까지 주말에만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오는 7월12일부터 8월18일까지는 워터파크 형태의 대규모 동천 야외물놀이장(외솔큰길 188)을 포함해 휴장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문을 열 계획이다.
동천 야외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1차, 오후 2시~6시까지 2차로 나뉘어 운영된다. 각 회차당 정원은 1000명이다. 올해 이용요금은 기존 대비 2000원 오른다.
무료 이용 대상 기준은 만 5세 미만에서 만 3세 미만으로 조정된다.
중구도시관리공단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때 이른 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하시길 바란다”며 “안전 관리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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