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동구 꽃바위 일원에서 시내 방향으로 진출하기 위한 교차로는 문현삼거리가 유일해, 주변 도로 교통량 증가로 차량 정체가 과중되는 등 교통 흐름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유관 기관과 함께 개선안 마련에 나섰다.
협의 결과 꽃바위로 도로 구조 개선 및 방어진순환도로 방면 좌회전을 허용하기로 했다.
지난 4월 울산경찰청 심의를 거친 후 공사를 진행했고, 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게 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 체계가 더욱 편리해졌으며, 문현삼거리 정체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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