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 후반기의장 후보에 국힘 곽종포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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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회 후반기의장 후보에 국힘 곽종포 합의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4.06.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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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의회가 여·야 합의를 통해 후반기 의장단 선출 등 원구성을 이끌어 냈다.

23일 여·야 합의 내용을 보면, 국민의힘이 의장과 기획행정위원장, 도시건설위원장 등 2개 상임위원장과 윤리특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민주당은 부의장과 운영위원장, 신설 상임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의장 후보로 곽종포 의원, 민주당은 최선호 의원을 부의장 후보로 각각 선임해 마감일인 지난 21일 시의회에 후보 등록을 했다.

의장과 부의장 본 선거는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실시된다. 현재 부의장인 최선호 의원은 이번에도 선출되면 전·후반기 모두 부의장을 맡게 된다. 양산시의회는 국민의힘 10석, 민주당 8석 의석 분포로 국민의힘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고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통상 여당이 맡는 운영위원장을 야당인 민주당이 맡고, 상임위 1개를 신설하기로 한 점이다. 운영위는 의사 일정 조율 등 의회 운영 전반과 의회 살림을 꾸리고 의장과 호흡을 맞춰야 한다는 점에서 통상 여당인 다수당이 맡아 왔다.

문제는 신설 상임위이다. 시의회가 관련 조례 개정만 하면 가능하지만, 전문위원 등 추가 인원이 필요하고, 증원 권한을 갖고있는 시와의 협의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또 신설 상임위에 시 집행부의 어떤 실과가 소속되고 의원 배정도 어떻게 이뤄질지도 관심사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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