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불교문인협, 강화도 전등사 등 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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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불교문인협, 강화도 전등사 등 성지순례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4.06.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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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불교문인협회(회장 정은영)는 지난 22일 강화도 전등사 및 석모도 보문사, 조경희 수필문학관 등으로 제23차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울산불교문인협회(회장 정은영)는 지난 22일 강화도 전등사 및 석모도 보문사, 조경희 수필문학관으로 제23차 성지순례를 다녀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지순례에는 서진길 울산예총 고문, 양명학 울산대 명예 교수 등 회원 30명이 참가했다.

전등사는 381년 고구려 소수림왕시절 아도화상이라는 승려가 창건했다고 알려진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사찰이다. 17세기 초 광해군때 화재로 소실된 것을 다시 지었고 일제강점기때 중수(重修, 낡고 헌 것을 손질하고 고침)된 적이 있다. 전등사는 고려 충렬왕 비였던 정화 공주가 대장경과 함께 옥으로 만든 법등을 기증하면서 진종사(眞宗寺)라는 절 이름을 전등사(傳燈寺)로 바꿨다.

3대 관음 성지로 알려진 석모도 보문사는 한국의 3대 해상 관음 기도 도량 가운데 하나로 635년(선덕여왕 4)에 창건했다. 1893년(고종 30) 명성황후의 전교로 요사와 객실을 중건하는 등 여러 차례의 중건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편 울산불교문협은 다음 순례지로 밀양 만어산 만어사와 김해 은하사 등을 순례할 계획이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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