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시장 공약은 5대 목표, 20개 전략, 100개 과제로 구성됐다. 임기 내 74개 과제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나머지 26개 과제는 임기 이후까지 계속 이어지는 사업이다.
공약 이행을 위한 재정은 2022~2024년 누적 목표액 3조3719억원 대비 95% 수준인 3조2022억원을 확보했다.
완료된 과제는 시니어 초등학교 설치, 이동 노동자 쉼터 개소, 염포산터널 무료화, 농·어민 수당 지급, 대왕암공원 생태정원 조성 등 37개다. 또 올해 말까지 제2시립노인복지회관 건립 등 12개 과제가 추가로 완료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민선 8기 시장 공약은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 수립, 청년을 위한 희망주택 공급 등이 포함된 ‘일자리 넘치는 산업도시’ 분야 등 5대 목표로 구성됐다. 이밖에 ‘누구나 즐거운 문화도시’ ‘자연과 함께 생태도시’ ‘나를 위한 안심도시’ ‘편안한 생활 정주도시’ 등이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2년 동안 공약 이행을 위해 규제 혁신과 친기업 정책 등 적극 행정을 펼쳤다”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공약 과제를 하나하나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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