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SW 서비스사업화 지원사업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2개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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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SW 서비스사업화 지원사업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2개 과제 선정
  • 이우사 기자
  • 승인 2020.03.2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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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시행한 ‘2020~21년 지역SW 서비스사업화 지원사업’에 딥러닝을 활용한 수질 예측 AI의 개발과 AI 기반 초고해상도 디지털 병리 스캐너 시스템 등 2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SW기업 경쟁력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목표로 지역 강소기업 및 초기 스타트업 기업의 SW서비스 사업화와 신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선정된 딥러닝을 활용한 수질 예측 AI의 개발은 하천 등의 수질 오염 데이터를 측정하고 축적, 인공지능 기반 학습을 통해 수질 오염 예측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제다. 울산과학기술원 창업기업인 로드인터내셔널이 개발을 담당한다. 지역적 특성상 낙동강 인근에 대규모의 산업단지가 밀집한 울산 지역의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과제가 성공적으로 상용화될 경우 국내 하천의 체계적인 수질오염원 관제가 실현될 수 있다.

AI기반 초고해상도 디지털 병리 스캐너 시스템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환자 신체 세포의 정밀 영상을 획득하는 과제로, 울산과학기술원 교원창업기업인 사이버이미징시스템즈가 개발을 담당한다. 의료진이 현미경을 통해 육안으로 관찰하는 기존의 세포진 검사 방식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외국산 디지털 현미경 이미지 획득 시스템에 비해서도 우수한 기능과 가격을 갖춘 신개념의 디지털 병리 시스템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들 과제에는 국비 4억원, 지방비 4억원 등 총 10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21년까지 개발과 사업화가 추진될 예정이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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